악당출현 - 넉살, ODEE, 딥플로우, 우탄, 던밀스 (MV / 가사)

넉살이 쇼미더머니6를 제패하기 1년 전 즈음 버스를 기다리다

우연히 넉살의 앨범인 '작은 것들의 신'을 듣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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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계기로 비스메이저 크루(VMC)와 이 곡을 알게 되었다.

 

이로한 영입 후 VMC 단체 사진

 

한 달만 있으면 발매된지 3년이 되는 곡이지만 VMC의 대표 곡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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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두가 더 유명하긴 하지만 그 노래는

혁피형(허클베리피, VMC가 아닌 HI-LITE RECORDS 소속), 넉살, 딥플로우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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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악당출현이 VMC의 대표 곡이라 생각한다(근데 작두를 더 많이 들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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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노래방에서 에너지는 남아있는데 목이 갔다 싶으면 이 곡을 예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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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오늘도 부르고 왔다 ㅎㅅ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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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당출현 하면 역시 훅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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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MC의 존재 정도만 알고 계시더라도 이 훅은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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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땅드리 나타나따 아주 나빠보여 우리 나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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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땅추련이다 XXX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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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훅 이후 시작은 넉살의 창같이 날카로운 하이톤으로 시작한다.

 

훅이 비교적 저음이라 더더욱 넉언니의 강렬한 톤이 귀에 꽂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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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간히 더블링으로 마지막에 힘을 주어 묵직한 비트와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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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오디(ODEE) 차례다.

 

이번 쇼미7의 수혜자 중 한 명이다. 사실 원래 잘했기 때문에 주목받은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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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구글에서 ODEE가 아닌 한글로 오디를 치면 왜 열매 오디만 나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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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당출현을 통해 처음 알게 된 래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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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EE 부분을 듣자마자 톤이 개쩔어서 그냥 넘어갈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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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귀찮음을 넘길 정도로 굵직하고 매력적인 톤을 가진 오디 형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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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살의 하이톤과 오디의 로우톤이 교차하는 그 순간 극과 극의 시너지가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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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 다음은 VMC의 수장 딥플로우(DEEPFLOW) 형이다.

 

 

딥플로우 형은 톤은 얇지 않으나 랩은 감자칩 같다는 느낌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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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는 세지만 웃을 때 굉장히 귀여운데 랩은 무표정보다는 활짝 웃을 때의 느낌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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훅이 이어지고 등장하는 넉살의 연인, 팔팔한 던밀스 형이다.

 

 

하나로 방송을 타서 기뻐하며 가사를 쓰는 던밀스 형이 오버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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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우탄이 등장한다.

 

시작하자마자 겁나 빡센 랩으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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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뜩이나 빡센데 파열음이 많아 마치 총소리(나플라형?)처럼 들려질 정도로 임팩트있는 래핑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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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이 곡에 빠졌을 때 이 부분만 여러 번 반복 재생하고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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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도 언급했지만 이 곡은 한국적인 힙합을 추구하는 VMC를 가장 잘 표현하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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훅의 떼창과 한국적인 비트, 마이너한 가사, 파이팅넘치는 래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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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장 좋아하는 VMC의 단체 곡, 악당출현의 소개를 끝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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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당출현 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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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당출현 가사

 

[Hook]

악당들이 나타났다

아주 나빠 보여 우리 낯짝

너네 오빠들은 이제 못 봐

우린 니 콩깍지를 벗겨 몽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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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se 1 : 넉살]

웅성거림 속 정확히 들려오는 조롱소리

인기는 대부분이 독식 monopoly

날 보러 온 게 아니란 걸 알아

만인적인 듯이 관객들 앞에 서서 마이크 들지

계속 말했듯이 여긴 내편 없어. 언젠 그런 적이 있었던가?

혼자로 태어나 나만의 행복감을 찾는 텐가

But 오늘은 해버려야겠어. 그래 베, 베버려야겠어

너희들 몸통 팔다리 떼버려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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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se 2 : ODEE]

다 떼버려야지 사지. 감히 니가 내게 무관심해?

쟤들이 랩하면 입 내가 랩하면 아가리

나뉘지 계집들이 빨아 재끼는 것과 아닌 것

정해져 선과 악이 그럼 어디에 내가 서있어?

Hero, 요즘 말로 무대 맨 뒷 순서

산왕전의 관중 90퍼는 오늘도 줄 서 (악당출현이다 씹새끼들아)

실력에 부합한 차례가 맞다 해 그 누가?

인질극을 왜 내가 벌였다 생각해?

니 발로 들어와 고개 떨굴 거면 나가도 돼

동화됐다면 알겠지. 내가 정의라는 게

얼굴로 따질 거면 계속 야유해 (계속 야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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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se 3 : Deepflow]

우린 유유자적히 입장한 북산

너희 팀이 BULLS라면 난 널 잡는 투우사

서울, 대구, 부산을 돌며 품삯을 받네

Who's hot? who's not? a yo, tell me fuckin who rock?

여긴 home ground 아냐. 모든 곳이 away game

VMC는 처음이겠지. 다들 어이없게

못 본 걸 본 표정 짓지 말고 Throw ya hands. shake ma dick

Stockholm Syndrome에 빠질 내 여덟 마디

야 이건 TV선 못 봐. 딱 한번뿐인 본방

우린 다 불 질러 무대로 위장해놓은 호빠

(그래 악당출현이다 씨발 누가 말려)

방화사건은 아니지 명백한 불가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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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ok]

악당들이 나타났다. 아주 나빠 보여 우리 낯짝 (watch out)

너네 오빠들은 이제 못 봐. 우린 니 콩깍지를 벗겨 몽땅 (no doubt)

악당들이 나타났다. 아주 나빠 보여 우리 낯짝 (watch out)

너네 오빠들은 이제 못 봐. 우린 니 콩깍지를 벗겨 몽땅 (no doub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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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se 4 : Don Mills]

넉살이와 친구들이 꾸미는 파티 어때?

If you don’t 니가 별로면 내게 반납해줘 everythang

니 생전에 존재한다는 것에 대해 감사해

듣지도 않고 넘겨버리겠지만 yo, stop that (멈춰)

난 팔팔해, 하나로 방송 나간 효과 누리고 있지

살쪄도 난 멋있지 서있지 않고 늘 설침

절대 안 해 뻘짓. 니 오빠표정 봐 내 앞에서는 벙쪄있지

너희 글로 배운 문화 어디서 문화를 들먹여?

서른 넘어서 하는 일진놀이 엿먹어

(난 악당으로 돌아왔지 가면을 찢어 발긴 후)

VMC and this what I do do 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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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se 5 : 우탄]

Yeah that’s what I do do do, 난 히어로들을 다 부른 후

망토를 벗겨다 찢어 반다나 만들어 입에다 두르구

랩은 대충해 재끼고 아가리만 느는 애들이 수두룩

니들의 이야긴 뜬구름 우리는 짓밟아 만들어 날아가 근두운

너흰 전부지 잘 나가고 싶은 게? 관심 줄게 뒤에서 받아 부케

겉 멋만 잔뜩 들어서 시커먼 애들을 흉내

난 그 시커먼 배트맨 가면을 부수는 베인

Yeah, 그럴 때 마다 내 기분은 매번 수술대 위에 뱃대지처럼 째져

(대체 누가 우리가 못 해낼 거라 했어?)

그런 애들은 죄다 바보였지 Take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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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se 6 : 넉살]

Take two, 새로운 씬을 동공에 그려 tattoo

앞에 죽 쑨 래퍼들에게는 thanks to

난 펠프스, 무대의 단상 중 가장 높은 자리

이 곡이 끝날 때 분위긴 분신의 Badr Hari

댓가를 받아야지 악당들의 방식대로

(장전이 된 방아쇠로) 두 손을 가득 다 지폐로

(다음엔 이보다 두 배로) 더 큰 썰을 풀어야지

VMC 꿈의 무대 담에 또 봐 fuckin 프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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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ok]

악당들이 나타났다. 아주 나빠 보여 우리 낯짝 (watch out)

너네 오빠들은 이제 못 봐. 우린 니 콩깍지를 벗겨 몽땅 (no doubt)

악당들이 나타났다. 아주 나빠 보여 우리 낯짝 (watch out)

너네 오빠들은 이제 못 봐. 우린 니 콩깍지를 벗겨 몽땅 (no doubt)